린, 솔직심경 "결혼 후 좋은 먹잇감 됐다…이수가 항상 미안해해"
(사진=피디씨 채널)
2014년 이수와 결혼한 린이 자신을 향한 시선에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린은 지난 12월 26일 피디씨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했다.
지난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린은 남편 이수를 비롯한 가족들의 응원 속에 얻은 결실이라고 했다.
슬픈 감성의 발라드를 주로 불렀지만, 현실에는 "아픔이 없었던 것 같다"고 하자 린은 "아픔이라고 하긴 그런데, 결혼하면서부터 그런 (시선들이) 저한테 좀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괜찮은데 내가 부르는 노래들로 사람들이 막 알아서 드라마를 만들어서 봐줬다"며 "결혼하고 나서는 일부러 되게 슬픈 노래는 안 부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남편 이수와 듀엣곡을 발매했던 린은 "우리 둘이 10년 됐는데, 이렇게나 잘 지내고 있어서 이런 음악도 냈다(고 보여주고 싶었다) 상징적인 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린은 자신에게 '가식적이다'는 평가를 내린 이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린은 "일부러 밝은 척 한다고 하더라. 정확히 어느 포인트인지 모르겠는데, 나보고 가식적이라고 하더라"고 답답해했다.
"결혼 이후 힘들어진 것 같다"는 반응에 린은 동의하며 "되게 좋은 먹잇감이 됐다. (SNS에) 뭔가 포커스가 맞춰져서 뭐만 올리면 반응들이 그랬다. 그래서 표현하는 게 무섭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개인 기록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SNS 활동을 유지했다는 린은 "이상한 고집같은 게 있다. 남편은 항상 내가 막 온몸으로 이런 것들을 맞으면서 있으니까 미안해도 하고, 불편해도 했다. 항상 그냥 미안해했다. 저한테 그럼 제가 (남편한테) 되레 미안해진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제가 긁어 부스럼을 만드니까"라고 이수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또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지금 와서 되돌아 보면 싸우고 싶었고, 이기고 싶었던 것 같다. 그거는 저한테도 남편한테도 도움되는 일은 아니었다"면서 "지금은 조금 멈출 줄도 알고 조용히 있을 줄도 알게 됐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거구나,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고 단단해진 마음 상태를 드러냈다.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