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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김지훈 "15년만 사극, 어머니가 '대상' 원해" 전국 목욕탕 투어한 사연

최고관리자 0 513 2025.06.1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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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피처이앤티


배우 김지훈이 드라마 '귀궁' 종영 소감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김지훈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귀궁'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극 중 김지훈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서는 가상의 왕 ‘이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팔척귀에 빙의된 모습까지 1인 2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열연으로 인해 근육통에 시달렸다고 밝힌 바 있는 김지훈, 그는 이날 "많이 나았다. 부상이 좀 길게 가더라. 많이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지훈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데 팔척귀 연기가 스케줄적으로 제일 마지막이고, 몸에 피로나 그런 것들도 많이 쌓인 상태였다"며 "팔척귀의 원한과 분노를 제가 표현을 해내야 하다보니까 어떤 연기를 할때 목소리 톤도 바꿨고, 그러다보니까 몸 안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연기다. 테이크마다 힘들지만 그게 사실 몸에 무리가 가서. 근육통을 넘어서서 몸에 무리가 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귀궁'은 화제성과 인기를 모두 거머쥐었다. 


최종화는 최고 시청률 12.3%, 전국 11.0%, 수도권 10.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 시간대 1위이자,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수성했다. 또한 2049 시청률 역시 2.7%로 토요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으로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인기를 체감하냐는 물음에 "사람들이 알아봤을 때 '팬이에요' 보다 '귀궁 잘 보고 있다'고 할때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정도의 시청률과 인기를 예상했냐는 물음에 "예상은 아니고, 바람은 있었다. 예측불허의 시대인 것 같아서"라며 "감히 예측을 하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한털의 후회도 남기지 않고 많은걸 쏟아부었기 떄문에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제작발표회에서 20년 연기 인생을 몽땅 쏟아부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렇게 했기 때문에"라며 "스스로 후회 없이 모든 걸 쏟아부었다. 그리고 몇 살만 어렸어도 이렇게까지 느끼고 표현할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방송을 보기 전이지만, 제 촬영 후의 소회를 얘기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이 체력 소모가 컸다는 김지훈은 "전국 목욕탕 투어를 했던 것 같다. 온천도 가고, 허름한데 물이 엄청 좋더라. 목욕으로 체력 회복 도움을 많이 받았다. 냉탕 온탕을 가면서"라며 체력 회복 방법을 이야기했다. 이어 "비타민도 챙겨 먹고. 체력을 이 두 가지 방법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게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지훈은 "원래 체력이 좋다. 그런데 극한의 집중을 해야 했었고 모든 걸 쏟아붓는 에너지를 써야 했기 때문에"라며 "그렇게 하지 않고는 할수가 없었다"고 했다.


15년만 사극으로 돌아온 김지훈. 그 이유에 대해 "의도한 건 아니고 아직도 선택받는 입장"이라며 "제가 하고 싶고 의사는 사실 중요하지 않아서 개인적인 바람일 뿐이니까.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체력 소모도 컸고,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자신할 만큼 열연했던 '귀궁'. 연말 시상식에서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오래 하다 보니까 아예 마음을 비우게 되더라. 주면 고맙고"라며 "크게 연연하는 것 없고 작품이 사랑을 받았으면 주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저는 괜찮은데 엄마가 계속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진짜 그런 것에 대해서 아무 기대가 없어진 상태인 것 같다. 엄마는 대상을 원한다. '아들 올해 대상 타야지'라고 하신다. '엄마가 왜 이러시지'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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