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지드래곤 콘서트 뜨나…“섭외하러 왔다” 초특급 게스트 예고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 © 경향신문
지드래곤이 29·30일 양일간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아이유의 출연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위버맨시(Übermensch)’의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초인이라는 게 슈퍼맨 말하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계속 도전하고 한계에 부딪히더라고 넘어서려는 의지를 갖는 게 위버멘쉬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 can do it’이랑 비슷한 맥락이다. 일종의 자기 세뇌같은 건데 이런 식으로 자기 세뇌를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아이유는 “지용씨는 언제 좌절하고 힘을 얻냐”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좌절할 때는 많은데 좌절했다고 생각은 안한다. 극복하려고 하다보니까 적어도 좌절하고 멈추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다행히 운이 좋게도 주위에 좋은 분들이 많다. 멤버들도, 팬들도 있고. 그래서 지은 씨가 필요하다. 저 사실 지은 씨 섭외하려고 나왔다”며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을 결심한 속내를 밝혔다.
아이유는 당황하며 “수상쩍긴 하더라. 어떤지 앨범이 나온지 이미 방송 기점으로는 한달 전인데 시기가 좀 요상하다 생각하긴 했다”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제가 이제야 말을 하네요”라고 후련하다는듯 말했다. 이후 아이유는 “좋아요”라며 마음을 가다듬은 뒤 “일단은 제가 컬러 스위치를 한번 시작할게요. 저희 거를 오셨으니까 그 의지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지드래곤을 시험에 들게 했다.
지드래곤이 다양한 포즈를 선보인 이후 아이유는 지드래곤의 1집 앨법 수록곡 중 하나인 ‘Butterfly’(버터플라이)를 열창했다. 지드래곤은 흡족하다는 듯 박수를 치며 ‘합격’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다른 분이 부른 적이 있나?”라고 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저는 처음 듣는다. 워낙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이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저도 콘서트에서 초반에만 불렀던 노래였던 것 같고..”라고 했다. 이에 아이유는 “이번 콘서트에 ‘버터플라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오셔서 부르면 된다”라고 해 아이유를 당황케 했다.
“스포 좀 해달라. 이번 콘서트에 ‘버터플라이’ 있냐, 없냐”라고 묻는 아이유의 질문에는 “‘버터플라이’ 듣고 싶으신 분은 댓글에 남겨달라”라고 하면서 “아이유의 ‘버터플라이’와 지드래곤의 ‘버터플라이’ 중 뭐가 더 듣고 싶냐”며 능청맞게 아이유의 섭외를 강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지드래곤 월드투어 위버맨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버터플라이’를 부를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