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OOO 써요" 애플 CEO 한마디에 한국 MZ 세대 난리났다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지난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아이폰15프로·프로맥스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이폰15 시리즈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프로 모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내추럴 티타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의 한 마디가 결정적이었다는 말들이 나온다.
14일 KT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가 발열, 내구성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음에도 아이폰 사전예약 판매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아이폰15프로 모델의 비중이 50% 이상에 달했으며 그 뒤로 아이폰15, 아이폰15프로맥스, 아이폰15플러스 순이었다.
색상은 프로·프로맥스에서 내추럴 티타늄(42%), 화이트 티타늄 순으로 내추럴 티타늄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기본형·플러스는 핑크(33%), 블루(31%), 블랙(24%) 순이었다.
LG유플러스도 사전예약 판매를 분석해 보니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아이폰15프로를 택한 사람이 절반 이상인 51%에 달했다. 그 뒤로 아이폰15프로맥스(26%), 아이폰15(19%), 아이폰15플러스(4%) 순이었다.
색상별로 보면 프로·프로맥스는 내추럴 티타늄(45%), 화이트 티타늄(28%), 블랙 티타늄(17%), 블루 티타늄(10%) 순으로 집계됐다. 기본형·플러스는 핑크(38%), 블루(28%), 블랙(22%), 그린(6%), 옐로(6%) 순이었다.
이 같은 내추럴 티타늄 선호 현상은 애플 CEO인 팀 쿡의 발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이폰15 공개 행사 당시 선호하는 색상을 묻는 질문에 “다 좋지만 난 내추럴(티타늄)을 쓴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13일 ‘애플 명동’에서 1호 수령자가 된 김민재씨(27)는 “팀 쿡이 내추럴 색상을 사용한다길래 나도 아이폰15프로 내추럴 색상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통신 3사를 톻애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4명 가운데 3명은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 약 33%가 30대였다고 밝혔다. KT 역시 KT샵 기준 약 45%가 20대, 약 34%가 30대로 MZ 세대 비중이 80%에 육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