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까지 비급여 장사… 환자 과잉진료 논란

0
Hawaiimoa
H
  • 자유게시판 > [ SAT 여름 4주 특강 ] 1:1 약점 진단 → 4주 단기 점수 상승
  • 자유게시판 > 학자금 보조(FAFSA)받아서 온라인으로 영어공부 하세요!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유게시판 >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 자유게시판 >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 자유게시판 >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 자유게시판 > 영구영주권 진행 속도가 원래 이렇게 느린가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대형병원까지 비급여 장사… 환자 과잉진료 논란

최고관리자 0 695 2025.02.09 03:56

3ee8617e4b59b2e5541a8752acac0e9f_1739109354_2536.png 

그래픽=김성규


A씨는 최근 충청권의 한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입원·수술 일정은 잡을 수 없었다. 그는 “병원이 ‘의사가 없어 수술까지 시간이 엄청 걸린다’면서 일정 잡기를 주저해 다른 병원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했다. 유방암 진단만 받고 치료 병원은 따로 알아보고 있다는 것이다. A씨는 “병원들이 비싸고 건보(건강보험) 적용도 잘 안 되는 검사만 하고, 단가가 낮고 어려운 수술은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장암 환자였던 B씨는 최근 고열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숨졌다.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장은 “대장암은 수술을 먼저 하고 항암 치료를 받는데, 이 환자는 경기도 성남시 한 대학병원에서 항암 치료만 받다가 사망한 것”이라고 했다. 항암 치료 대부분은 건보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다.

의정 갈등이 1년째 이어지면서 요즘은 대형 병원들에서도 ‘과잉 비급여 진료’ 논란이 터져 나오고 있다. ‘과잉 진료비’ 논란은 피부·미용 쪽이나 노인성 질환을 보는 병·의원에서 많이 불거졌는데 이제 중환자를 치료하는 대학병원에서도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의료계에서는 “작년 2월 전공의 이탈 후 수술·입원 급감으로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대형 병원 일부가 비급여 진료에 매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빅5’ 병원 중 4곳(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의 경우 작년 상반기에만 총 2315억원의 적자를 봤다. 의료계 인사들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수도권 대학병원이나 지방 사립대 병원들은 사정이 더 나쁘다”고 했다. 경희대병원 등이 소속된 경희의료원은 작년 5월 “매일 억 단위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직원 급여 중단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관절염 환자들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에는 고가의 관절염 치료제인 ‘카티스템’ 주사를 맞았다가 생활고에 빠진 환자의 사연이 올라왔다. 자신을 관절염 4기라고 밝힌 C씨는 “최근 경기도의 대형 병원에서 (비급여인) 카티스템 주사를 2회 맞았다”며 “진료비 3900만원이 나와 실손보험사에 실비 청구를 했는데 1회만 인정되고 나머지 1회 시술비(1200만원)는 지급이 보류됐다”고 했다. 보험사는 “감정 결과, 1회가 아닌 2회 시술은 과잉 진료”라며 지급을 거부했다고 한다.

김모(50)씨는 작년 12월 70대 어머니와 함께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았다. 어머니가 과거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은 팔꿈치 등에 염증이 생겨 패혈증에 걸렸다고 한다. 김씨는 “당시 병원은 노모의 높은 염증 수치를 낮추기도 전에 절단 수술부터 여러 차례 권했다”며 “신체 절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니 기관 절개술이라도 하자고 해서 치료를 강권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중형 병원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의정 갈등으로 대형 병원 진료가 막히면서 중형 병원은 환자가 10~15% 늘어난 곳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병원은 ‘비급여 바가지’를 씌워 수익을 올리려 한다는 것이다.

경남 창원의 한 종합병원은 유방 종양을 제거하는 고가의 ‘맘모톰’ 시술을 과다하게 한다는 지역 환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단순 유방 뾰루지 같은 거였는데 이 시술을 권했다. 나중에 다른 병원에 가보니 할 필요가 없는 거였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이 시술로 종양을 하나 제거하면 150만~200만원이 든다. 비급여라서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서울·경기·인천 소재 종합병원 중에서도 의정 갈등이 한창이던 작년에 로봇 수술을 개원 이래 가장 많이 했다고 홍보한 곳이 적지 않다. 의료계에선 “환자들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을 하지 않고 비급여인 로봇 수술을 많이 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로봇 수술 비용은 300만~1500만원 선이다.

소규모 병·의원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최모(43)씨는 지난달 9세 아들을 데리고 동네 의원에 갔다가 독감 판정을 받았다. 병원비가 30만원이나 나왔다. 병원이 건보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먹는 타미플루 대신 비급여인 항바이러스제 수액 주사를 처방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4곳(메리츠·현대·KB·DB)이 올해 1월 1~15일 독감·감기로 비급여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40억원)에 비해 2배로 늘었다.

*급여·비급여

의료비 가운데 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이다. 보통 환자 본인이 20~6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건보공단이 지불한다. 반면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으로, 모든 의료비를 환자가 부담한다. 대신 실손보험 가입자는 보험사에서 대부분 돌려받는다.


조백건 기자, 오유진 기자, 정해민 기자 ©조선일보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전 세계 출시
    544 2025.02.13
    2025.02.13
    544
  • 거액 통관수수료 착복 한인 ‘유죄’
    546 2025.02.12
    2025.02.12
    546
  • “모정을 버리고 어린 자식을…” 미국 입양 한인 친모가 남긴 마지막 편지
    619 2025.02.12
    2025.02.12
    619
  • 숨 한번 쉬었더니… “폐암입니다” 20분 만에 나온 진단
    576 2025.02.12
    2025.02.12
    576
  • K-푸드 잘 나가더니 “돈을 쓸어 담았다”… 엄청난 ‘기록’ 세운 한국 기업
    790 2025.02.12
    2025.02.12
    790
  • “통일비용 분담하려는 의지 있어야”
    655 2025.02.11
    2025.02.11
    655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10개 나라 발표, 한국 순위는...
    763 2025.02.11
    2025.02.11
    763
  • 국방장관 대행 "트럼프 행정부와 적극소통…한미일 안보협력 유지"
    605 2025.02.11
    2025.02.11
    605
  • 냉난방 공조 시장은 성장 중...삼성·LG, 북미 시장 겨눈다
    538 2025.02.10
    2025.02.10
    538
  • 미국서 일주일 입원했다가 병원비 ‘1억5천만원’ 나와...
    622 2025.02.10
    2025.02.10
    622
  • “16세 한국 고등학생이 일 냈다”…무대 위 가장 높이 날아오른 이 소년
    811 2025.02.10
    2025.02.10
    811
  •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 .. K-방산 저력 보여준 한국 기업의 ‘정체’
    962 2025.02.10
    2025.02.10
    962
  • '오징어게임2'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외국어시리즈' 수상
    608 2025.02.09
    2025.02.09
    608
  •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가짜 구속영장까지
    637 2025.02.09
    2025.02.09
    637
  • 미국 입양 쌍둥이 자매 김하동씨 "부모된 후 궁금증 커졌어요"
    577 2025.02.09
    2025.02.09
    577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Search

하와이모아 최신글
  • 1 밝은 미소의 카운터 담당자를 모집합니다.
  • 2 golf lessons at Hawaii Kai
  • 3 와이키키 비치앞 (와이키키 뱐얀호텔)
  • 4 카할라근처 단독하우스 1~3개월 렌트
  • 5 ✅[7월 개강 마감임박] 해외거주자 한국어교원 2급,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할 5가지
  • 6 예나 지금이나 미국 대학이 원하는 본질은 같습니다. (필수 팁 포함)
  • 7 방렌트
  • 8 Kahala 부근 하우스 룸 렌트
  • 9 [ SAT 여름 4주 특강 ] 1:1 약점 진단 → 4주 단기 점수 상승
  • 10 Sales Agent 구함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하와이 모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호텔정보
여행지정보
컬럼소개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업소록
STATS
  • 144 명현재 접속자
  • 1,510 명오늘 방문자
  • 8,644 명어제 방문자
  • 263,996 명최대 방문자
  • 10,245,441 명전체 방문자
  • 30,990 개전체 게시물
  • 1,840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