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에드먼, 다저스와 5년 1033억원 연장계약
에드먼. ⓒ연합뉴스 AFP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이 LA 다저스와 5년 최대 7400만달러(약 1033억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에드먼과 5년 7400만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2030년 구단의 1300만달러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300만달러의 바이아웃 조항도 있다. 에드먼은 이번 계약으로 1700만달러의 계약금을 수령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에도 ‘디퍼’(지급 유예)가 있다는 점이다. 다저스는 사치세를 피하고자 최근 적극적으로 디퍼를 활용하고 있다. 다저스는 앞서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달러 계약을 맺을 때 이 중 6억8000만달러를 추후 지급하는 디퍼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는 이번 에드먼의 계약에서도 3분의 1의 계약금을 지급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024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다저스로 팀을 옮긴 에드먼은 내야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며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에드먼의 진가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드러났다. 정규시즌 기간 타격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에드먼은 뉴욕 메츠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6경기 타율 0.407 OPS(출루율+장타율) 1.023 1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에드먼은 월드시리즈(WS)에서도 5경기 타율 0.294 OPS 0.988 1홈런 1타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다저스의 WS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 8200만달러에 영입한 데 이어 에드먼까지 잡으면서 2025년에도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