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뿌리 한국, 미국서도 안잊어…100만 달러, 방산연구 써달라”

0
Hawaiimoa
H
  • 자유게시판 > ⏱️ 11월 IB FINAL, 7점까지 끌어올릴 단 8주가 시작됩니다.
  • 자유게시판 > ✨ IB 상위권이 그룹수업 대신 조용히 선택한 그 수업
  • 자유게시판 > 청소할때 꼭 사용해보세요
  • 자유게시판 > 상위권 Essay는 무엇이 다를까요?
  • 자유게시판 > 1500점의 74.8%는 온라인 SAT 수업에서 나왔습니다
  • 자유게시판 > [ SAT 여름 4주 특강 ] 1:1 약점 진단 → 4주 단기 점수 상승
  • 자유게시판 > 학자금 보조(FAFSA)받아서 온라인으로 영어공부 하세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내 뿌리 한국, 미국서도 안잊어…100만 달러, 방산연구 써달라”

최고관리자 0 1257 2023.11.11 03:16

04d512ec42d62708e4f3c4d58a7372ea_1699708469_0695.jpg 

[강춘강] 


지난 8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 박종승 소장 사무실에 해외에서 온 편지 한 통이 전달됐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소인이 찍혔다. 평소 소장실엔 ‘ADD와 협력하고 싶다’라거나 ‘ADD에 납품하고 싶다’는 내용의 우편물이 산더미처럼 쌓인다. 당시 수상한 해외 우편물 신고가 잇따랐던 때였다. 그런데도 무엇에 끌린 듯 소장실 비서가 편지를 열었다.

‘박종승 소장님께 드립니다. 제 이름은 강춘강입니다….’ 이렇게 시작한 편지에서 강춘강(80·사진) 여사는 손글씨로 유산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한국의 방위사업 발전을 위해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7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ADD에 기부약정서를 전달했다.

강 여사를 6일 만나 사연을 들었다. 


Q : 왜 기부를 결심했나. 
A : “미국에선 나이가 들면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면서 유산을 어떻게 쓸지 정하는 문화가 있다. 나도 유언장을 고민하던 중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에 많이 수출됐다는 뉴스를 접했다. 너무 반가웠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려면 ADD의 국방 연구개발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했다. 그래서 사후에 받게 될 개인연금 전액을 ADD에 기부하겠다고 결심했다. 내 돈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보다는 한국을 지키는 데 쓰이길 바란다.”


강 여사는 긴 비행시간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고 한다. 50여년 만에 ADD를 다시 찾기 때문이었다. 그는 1970년 8월 서울 홍릉에서 ADD가 세워졌을 때 창립 직원이었다.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신응균 ADD 초대 소장의 비서로 채용됐다. 영문 문서를 번역하거나 외국 손님과 상담하는 게 그의 주요 업무였다. 


Q : ADD 초창기 여건이 어떠했나. 
A : “처음엔 ADD의 연구시설이 변변찮았다. 해외에서 공부한 인재들이 많이 귀국했다. 당시 한국이 잘 살지 못해 그들에게 큰돈을 주지 못했다. 정부가 더 챙겨 주려고 집을 지어줬다. 그래도 외국서 받을 수 있는 급여보다 모자랐다. 그런데도 귀국 인재들은 자주국방을 위해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연구했다.”

강 여사는 “박정희 대통령은 ADD를 자주 들러 브리핑을 받고 현안을 꼼꼼하게 챙겼다. ‘뭐 필요하시냐’고 물으면 항상 ‘보리차 한 잔이나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강 여사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강 여사에게 ‘여자도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그리고 1972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상담심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필라델피아 교육청에서 근무하면서 특수아동 교육·상담 업무를 맡았다. 미국 시민권을 땄지만, 자신의 뿌리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았다고 한다.


Q : ADD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 “한국은 대단한 나라다. 내가 대구서 나고 자랐는데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대구로 몰려왔다. 전쟁 통이라도 학교는 계속 열렸고, 선생님은 열심히 가르쳤고, 학생은 열심히 공부했다. 한국이 언젠가는 선진국이 될 것이라 믿었고, 지금 선진국이 됐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다들 몰랐는데, 지금은 내 이름만 보고도 한국 사람이냐고 묻는다. 후배들이 너무나 고맙다. 한국의 안보를 지키는 데 ADD가 많이 노력했다. 계속 혁신했으면 한다.”

강 여사는 “내 기부 결정이 한국 국방연구 분야 기부 릴레이의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DD 측은 강 여사의 뜻을 잘 살리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재 기자 <©중앙일보>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시급 17불 흙수저, 매출 2천만불 대표로
    951 2024.01.19
    2024.01.19
    951
  • 한인 물리치료사, 의료사기 유죄…윤창구씨, 전국에 클리닉 운영
    996 2024.01.19
    2024.01.19
    996
  • 실버모델 제5기 회원모집…2월 24일까지 신청서 접수
    1058 2024.01.18
    2024.01.18
    1058
  • 한인 변호사, 아시아계 최초 마틴 루터 킹 데이 기념 인권상 수상
    994 2024.01.18
    2024.01.18
    994
  • 총선 재외선거 위반행위 집중 단속
    946 2024.01.17
    2024.01.17
    946
  • 가족·취업이민 일부 순위 문호 소폭 전진
    971 2024.01.17
    2024.01.17
    971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작품상·감독상 등 8관왕
    1052 2024.01.16
    2024.01.16
    1052
  • 한인들 주정부에 “직장서 피해, 조사해달라”
    958 2024.01.16
    2024.01.16
    958
  • '한국계 첫 미국 상원의원 도전' 앤디 김 "역사적인 사건될것"
    1140 2024.01.15
    2024.01.15
    1140
  • “하버드 경영대학원서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성공 배운다”
    979 2024.01.15
    2024.01.15
    979
  • 바이든, 미주 한인의 날 축하…"협력하면 못 이룰 일 없어"
    1000 2024.01.14
    2024.01.14
    1000
  • 현대차, 조지아에서 수소에너지 시대 연다
    933 2024.01.14
    2024.01.14
    933
  • “차세대 미래 위해 헌신하자” 미주 한인의날 행사 성황
    1004 2024.01.13
    2024.01.13
    1004
  • "우리도 뭉치자"... 스타트업계 한인 1000명, 실리콘밸리 모였다
    1003 2024.01.13
    2024.01.13
    1003
  • 한인 연방판사 지명…캐피털원 재스민 윤 변호사
    985 2024.01.12
    2024.01.12
    985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189
  • 190

Search

하와이모아 최신글
  • 1 언제까지 문제만 풀 건가요? (SAT 1500 넘기는 법)
  • 2 여성 룸메이트 구함
  • 3 다운타운 포케 가게에서 함께 일하실 분을 모집합니다.(학생분도 환영)
  • 4 와이키키 중심에 있는 개인화장실,부엌 딸린 큰 독방 렌트합니다
  • 5 ⏱️ 11월 IB FINAL, 7점까지 끌어올릴 단 8주가 시작됩니다.
  • 6 주말 금토일 6시간씩 파트타임 일 하실분 찾습니다.
  • 7 마키키 독방 렌트 (룸메이트)
  • 8 ✨ IB 상위권이 그룹수업 대신 조용히 선택한 그 수업
  • 9 Liliha Bakery(릴리하 베이커리) Pearl City점 풀타임 PM 직원 모집
  • 10 카카아코 2베드 아파트 단기 룸메이트 구함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하와이 모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호텔정보
여행지정보
컬럼소개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업소록
STATS
  • 432 명현재 접속자
  • 12,746 명오늘 방문자
  • 66,779 명어제 방문자
  • 449,841 명최대 방문자
  • 13,672,115 명전체 방문자
  • 31,163 개전체 게시물
  • 1,841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