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 입은 신부, 소총 멘 신랑…“전쟁 속에도 삶은 계속된다”

0
Hawaiimoa
H
  • 자유게시판 > 한국 연금, 미국 세금 신고 대상인가요?
  • 자유게시판 > 혹시 시민권 신청 직접 혼자 하신 분들 계세요?
  • 자유게시판 > Chewy $30 Gift Card 프로모션 합니다.
  • 자유게시판 > 텍스리턴 받으신분 계신가요?
  • 자유게시판 > 요즘 시민권 신청 타이밍, 잠깐 미루는 게 나을까요?
  • 자유게시판 > 무료 사주보고 싶으신분
  • 자유게시판 > 체이스 사파이어 카드 있으신 분들도 따로 여행자 의료보험 가입하시나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군복 입은 신부, 소총 멘 신랑…“전쟁 속에도 삶은 계속된다”

HawaiiMoa 0 999 2022.03.07 08:43

키이우=AP/뉴시스

결혼식장에 들어선 신부는 순백의 드레스 대신 카키색 군복을 입고 있었다. 흰 면사포를 쓴 신부는 오른팔에 노란색 완장을 동여맸다.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소속이라는 표식이었다. 신랑은 왼쪽 어깨에 소총을 메고, 가슴 오른쪽에 무전기를 꽂은 채로 신부의 손을 잡았다. 신부에게 왕관을 씌우는 순서가 되자 하객들이 나와 신부 머리 위에 전투용 헬멧을 씌어줬다.

러시아의 포격이 열흘 째 이어지던 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검문소 앞에서 우크라이나 정교회 전통에 따라 결혼식을 올린 신부 레시나 필리모노바, 신랑 벨러리 필리모노브의 사연이 워싱턴포스트(WP)에 소개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도 방탄조끼를 입고 참석했다. 그는 “이 부부는 정교회식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고 함께 살다 이제야 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전쟁 속에도 삶은 계속되고 우리는 계속 살아나간다”고 말했다. 부부의 딸 루슬라나(18)는 영상통화로 결혼식을 지켜봤다.
 

부부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 국토방위군에 자원해 각자 부대로 배치를 받았다. 이후 열흘 만에 결혼식장에서 서로 얼굴을 봤다. 신부 필리모노바는 부케 대신 행복한 사랑을 상징하는 분홍장미 꽃다발을 들고 식을 치렀다.

“결혼식을 하게 돼 들뜨긴 해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무조건 행복하다고 말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지금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가슴이 찢어져요. 도시는 폐허가 됐고 친구들은 뿔뿔이 흩어졌어요. 오늘의 행복은 약간 씁쓸하네요.”

전쟁터에서 치러진 결혼식에 하객으로 온 방위군 동료들은 저마다 추진식 수류탄이나 대전차 미사일을 어깨에 둘러맨 채 축하를 건넸다. 부부는 이처럼 무기에 둘러싸여 결혼식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열흘 전만해도 신부는 지역 스카우트 연맹 대표였고 신랑은 IT(정보기술) 기업을 운영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포격이 시작된 날, 이들은 생계를 내려놓고 나란히 입대했다.

“우리가 사랑하고 지켜야하는 것들이 다 여기(키이우)에 있어요. 이 소중한 것들을 적에게 넘겨줄 수는 없잖아요. 우리가 안 나서면 누가 나서겠어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9 9시간전
    05:30
    9
  • 트럼프 행사 총격, 교착국면 이란戰에 '나비효과' 가져올까
    10 9시간전
    05:29
    10
  • 美 스텔스 미사일 절반 고갈…개당 53억원 토마호크도 1천발 쏴
    12 04.25
    04.25
    12
  • "이란 외무, 중재국 파키스탄 측에 종전 요구사항 전달"
    11 04.25
    04.25
    11
  • "아들 훔쳤다"…미인대회 우승자 살해는 멕시코판 '올가미'?
    21 04.24
    04.24
    21
  • 美국방 "대이란 해상봉쇄 확대 중…유럽·亞 무임승차 끝났다"
    24 04.24
    04.24
    24
  • 이란 드론에 망신살 뻗친 미군, 결국 우크라 방공망 도입
    31 04.23
    04.23
    31
  • 트럼프 휴전연장 직전 6천억 유가베팅…벌써 4번째 수상한 거래
    31 04.23
    04.23
    31
  • 트럼프 "협상종결시까지 휴전연장" 전격 발표…이란 "인정안해"
    40 04.22
    04.22
    40
  • "엉망진창이다"…이란협상 난항 속 백악관 내부서도 우려 팽배
    35 04.22
    04.22
    35
  • 자녀·조카 8명 총격 살해한 아빠…충격에 빠진 美 루이지애나주
    56 04.21
    04.21
    56
  • 트럼프, 휴전만료 전날 "훌륭한 합의할것…휴전연장 원치않아"
    51 04.21
    04.21
    51
  • 다시 파키스탄 가는 美부통령…이번에도 '노딜'이면 큰 타격
    60 04.20
    04.20
    60
  • 美루이지애나서 총격 참극…자녀 7명 등 어린이 8명 살해
    61 04.20
    04.20
    61
  • 트럼프 "美협상단 20일 파키스탄에"…이란측 "협상미정"
    51 04.19
    04.19
    51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 방문순
정렬
검색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Search

하와이모아 최신글
  • 1 와이키키 스튜디오 장기렌트 세입자 구합니다 (파킹포함)
  • 2 코디네이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 3 며칠뒤 AP 5점 받을수 있게 MCQ 3세트만 풀고 보내세요!
  • 4 녹용 상대 75g $30불
  • 5 케이준크랩 와이키키 팀원모집
  • 6 푸드마켓 주방 구인
  • 7 알라모아나 오션뷰 콘도 룸메이트 구함(한달 또는 두달 가능)
  • 8 한국 연금, 미국 세금 신고 대상인가요? [1]
  • 9 내신이 부족해요? 대학 합격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 에세이!
  • 10 혹시 시민권 신청 직접 혼자 하신 분들 계세요? [1]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하와이 모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호텔정보
여행지정보
컬럼소개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업소록
STATS
  • 480 명현재 접속자
  • 68,714 명오늘 방문자
  • 130,900 명어제 방문자
  • 130,900 명최대 방문자
  • 5,682,336 명전체 방문자
  • 30,003 개전체 게시물
  • 1,827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