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하와이 주지사 조지 아리요시, 향년 100세로 별세"

"전 하와이 주지사 조지 아리요시, 향년 100세로 별세"

하와이모아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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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Ariyoshi 전 하와이 주지사가 향년 100세로 일요일 밤 별세했다고 가족이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그는 아내 진, 딸 린, 그리고 아들 료조와 돈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 진 아리요시는 성명을 통해 “그동안 보내준 모든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주지사는 모두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평생 하와이와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Josh Green 하와이 주지사는 그의 별세를 기리기 위해 주 의사당과 모든 주 정부 기관, 하와이 주 방위군 시설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조기는 추모식 당일 해질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그린 주지사는 성명에서 “아리요시는 겸손함과 책임감으로 하와이에 헌신한 지도자였다”며 “그의 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Rick Blangiardi 호놀룰루 시장 역시 그를 “겸손과 책임감으로 이끈 지도자이자 멘토”라고 평가하며, “하와이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자 선구자였다”고 말했다.


또한 Mufi Hannemann 전 호놀룰루 시장은 “하와이는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을 잃었다”며 “그는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방향을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고 애도했다.


1926년 호놀룰루에서 태어난 아리요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정보부에서 통역으로 복무했다. 이후 하와이대학교와 미시간주립대학교, 미시간대학교 로스쿨에서 수학한 뒤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1974년 하와이 주지사로 처음 당선된 이후 1978년과 1982년 재선에 성공하며 하와이 역사상 최장수 주지사로 재임했다. 또한 미국 주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주지사로 기록됐다.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재정 건전성을 중시하는 정책을 펼치며 주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아리요시는 2011년 제2차 세계대전 공로로 미 의회 금메달을 받았으며, 일본 정부로부터도 훈장을 수훈했다.


그는 아내와 자녀들을 남겼으며, 장례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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