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개 대학 합격한 흑인소년, “아이비리그 중 최고”라며 고른 곳은?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 합격해 화제가 된 데니스 말릭 반스(오른쪽)가 지난달 27일(현재 시각) 뉴올리언스 국제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상담 성생님 데니스 제임스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 제공: 조선일보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 합격한 고등학생이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 진학을 결정했다고 CNN 등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국제고등학교를 졸업한 16세 데니스 말릭 반스는 오는 가을학기 코넬데에 입학한다. 반스는 최근 185개 대학에 동시 합격, 1000만달러(약 132억 7000만원) 이상의 장학금 제안을 받아 화제가 됐다. 고등학교를 2년 조기 졸업한 반스는 고등학교 4년 평점(GPA)이 4.98점으로 최상위권이었다.
반스는 코넬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비리그 공대 중에선 코넬대가 최고”라며 “나의 성공을 도와주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에 다니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뉴올리언스 국제고는 18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반스의 기록이 세계 최고라며 이를 공식화하기 위해 기네스북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대학 지원서를 내기 시작한 반스는 “점점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할수록 합격 대학 숫자와 장학금 액수가 늘어났고 흥미를 느꼈다”며 “(세계 최고) 기록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들었을 땐 그냥 도전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스는 “뉴올리언스를 떠나 모험하고 싶다”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세상에 대한 이해와 다른 관점을 얻고 시야를 넓히고 싶다”고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성취엔 가족들의 지원이 있었다며,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과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를 존경하고 이들로부터 조언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넬대 공대는 반스의 입학 소식에 “미래를 이끌어갈 놀라운 리더를 우리 캠퍼스에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김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