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편견에 도움 되길" '세서미 스트리트'에 한국계를 이어 필리핀계 캐릭터가 등장했다
"인종 편견에 도움 되길" '세서미 스트리트'에 한국계를 이어 필리핀계 캐릭터가 등장했다
© 제공: 허핑턴포스트코리아'세서미 스트리트' 포스터, TJ. ⓒ세서미 워크샵, '세서미 스트리트' 유튜브
'세서미 스트리트'에 첫 필리핀계 캐릭터가 등장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채널 PBS의 '세서미 스트리트'에는 필리핀계 미국인 캐릭터 TJ가 첫 등장했다. TJ는 지난해 2021년 처음 소개된 첫 아시아계 캐릭터이자 한국계 미국인 캐릭터 지영과 함께 등장했다.
CNN에 의하면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한 '오늘의 단어'는 '자신감'이었다. 캐릭터 펜은 "자신감이란 나 자신과 능력을 믿거나, 남들의 능력을 믿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이 없을 땐 다른 사람에게 기댄다는 본인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펜의 말을 들은 TJ는 "나는 타갈로그어를 배운다. 필리핀 가족들이 쓰는 언어고, 내가 단어를 모를 때는 할머니에게 질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대답했다. 세서미 워크샵 관계자는 CNN에 TJ는 필리핀계 미국인 2세라고 전했다. TJ는 어린 동생을 즐겁게 해주고, 조부모님과 정원을 가꾸고, 다른 가족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올 때 그들과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TJ는 필리핀계 미국인 애니메이터 바비 폰틸라스가 만들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한 친구의 자녀를 보고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서미 워크샵의 직원 로즈마리 에스피나 팔라시오스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리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소개해 영광"이라며 "첫 번째 에피소드는 자신감에 관한 이야기다. (이 에피소드가) 소수자 고정관념을 푸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서미 워크샵은 '세서미 스트리트'를 제작한 비영리 단체로,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 심리학자, 아동 교육개발 전문가, 작가, 음악인 등이 모인 곳이다.
문혜준 에디터 ⓒ Huff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