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매월 100달러 약국에 맡겨 “돈없는 사람 약 지어달라”

0
Hawaiimoa
H
  • 자유게시판 > 내일까지 아마존 프라임데이인데, 다들 어떤 거 사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유게시판 > 보통 집 렌트비는 매년 인상되나요?
  • 자유게시판 > 골프치는 사람들 어떤선물 받으면 좋으세요?
  • 자유게시판 > 자동차 보험 뭐 쓰세요?
  • 자유게시판 > 영구영주권 진행 속도가 원래 이렇게 느린가요?
  • 자유게시판 > 에어컨 실외기 청소, 1년에 한 번은 해야 한다고 하던데 해보신 분 있으…
  • 자유게시판 > 테슬라 보험 이용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 업소록
 
 
 
  • 메인
  • 뉴스
  • 커뮤니티
  •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 맛집소개
  • 호텔정보
  • 여행지정보
  • 컬럼소개
  • 생활정보
  • 업소록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10년 동안 매월 100달러 약국에 맡겨 “돈없는 사람 약 지어달라”

최고관리자 0 878 2023.01.23 03:05

7c3b8b6d2253c4f56dd38418c35bd0b0_1674478890_3795.jpg 

© 제공: 서울신문 


10년 가까이 돈 없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네 약국에 매월 100달러씩을 맡겨오다 새해 첫 날 세상을 떠난 미국의 80세 남성 호디 칠드레스가 생전에 딸 타니아 닉스와 활짝 웃고 있다.타니아 닉스 제공 영국 BBC 홈페이지 재인용 


미국 앨라배마주 게랄딘이란 마을에 살던 호디 칠드레스란 농민이 새해 첫 날(현지시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평생 이 마을에서만 살았던 그에게는 남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약 살 돈이 없어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써달라고 10년 가까이 매월 100달러씩을 동네 약국에 맡긴 것이었다.

억만장자가 몇천억원을 한꺼번에 기탁하는 것에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금액이지만 10년 가까이 매월 꾸준히 남을 돕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게랄딘 마을은 1000명이 안되는 주민이 살아 이웃들이 뭘하는지 빤히 알고 어울려 금요일 밤 아메리칸풋볼 중계를 시청하는 일로 낙을 삼는다. 그런데 누구도, 심지어 그의 가족도 칠드레스가 이렇게 훌륭한 일을 오랫동안 꾸준히 해와 1만 2000 달러를 지역사회에 돌려준 것을 까마득히 몰랐다고 했다.

칠드레스는 평생 이 마을에서만 살았다. 농사를 지었고, 근처 록히드마틴 우주 시설에서 일한 적도 있었다. 가족들은 그가 겸손하고 하느님을 섬기는 남자였으며 가끔 손편지를 써서 이웃들의 안녕을 기원했고, 정원의 채소를 이웃과 나누는 사람이었다고 돌아봤다.

약사인 브룩스 워커는 이 마을의 약국에서 일한 지 2년쯤 됐을 때 단골손님인 칠드레스가 자신에게 부탁을 해왔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날 옆쪽으로 끌더니 ‘약 처방전을 지불할 돈이 없어 곤란해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더군요. 해서 난 ‘그럼요, 불행히도요, 그런 일은 제법 있답니다’라고 답했어요.”

그러자 칠드레스가 100달러 지폐를 건네며 “다음에 그런 일 있으면 이걸 사용해줄래요? 돈이 어디에서 생겼는지는 말하지 말고, 누가 그것이 필요한지도 말하지 마세요. 그냥 주님이 주신 은총이라고 말씀해주세요”라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워커는 나중에 칠드레스에게 전화해 그의 너그러움이 도움 받는 이들에게 얼마나 의미있는지 말했다. 그렇게 전화를 끊었고, 그의 친절이 한 번의 일이라고만 여겼다. 그런데 다음달, 또 그 다음달 똑같이 했다. “그 일이 거의 10년 동안 매월 계속됐지요. 나는 이렇게 오래 갈줄 몰랐고, 그는 늘 ‘우리 사이의 비밀’이라고 신신당부했답니다.”

그러나 그는 숙환 때문에 딸 타니아 닉스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집 바깥으로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자 어느날 딸에게 “내가 하던 일 가운데 계속하고 싶은 일이 있단다. 난 약국에다 매월 첫 날 100달러로 미리 계산하곤 했단다. 살아 있는 한 그 일을 오래 하고 싶단다”라고 말했다.

딸에게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공군 참전용사에다 신앙이 투철한 아버지였기 때문이었다. 깊게 지역사회를 사랑했고 늘 남을 돕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한 마음이 들었지만 닉스는 장례식 도중 아버지가 해왔던 훌륭한 일을 털어놓게 됐다. 그 얘기를 듣고 근처 고등학교 직원 한 명이 닉스에게 다가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알고 보니 그의 아들이 아드레날린 주사를 처방받았는데 600달러가 없어 쩔쩔맸는데 칠드레스가 건넨 돈 덕분에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일간 워싱턴 포스트에까지 칠드레스의 선행이 알려졌다. 워커의 약국에는 전국 각지에서 칠드레스와 같은 형식으로 돈을 보내고 싶다는 전화가 걸려온다고 했다. 닉스는 미국이 제각각으로 찢기는 느낌이었는데 아버지의 몸짓이 친절과 지역사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줬다고 했다.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면 희망이 움터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프린트
0 Comments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포토 제목 날짜 조회
  • '핵주먹' 타이슨, 30년전 성폭행 피소…62억원 배상 요구
    883 2023.01.25
    2023.01.25
    883
  • 스키장에서 사고가 나자 아빠는 두 다리 절단을 각오하고 딸을 지켰다
    917 2023.01.25
    2023.01.25
    917
  • 식어가는 미국 고용시장…넉 달간 임시직 11만명 해고
    882 2023.01.25
    2023.01.25
    882
  • 페퍼로니만 63만개…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실제 크기는
    852 2023.01.24
    2023.01.24
    852
  • 후계자 찾기 나선 넷플릭스, 월트디즈니…관건은 수익성 높이기
    849 2023.01.24
    2023.01.24
    849
  • 여성 '초콜릿 마스코트' 하이힐 벗겼다고 분노
    873 2023.01.24
    2023.01.24
    873
  • 10년 동안 매월 100달러 약국에 맡겨 “돈없는 사람 약 지어달라”
    879 2023.01.23
    2023.01.23
    879
  • 이번엔 댄스교습소…미 '고질병' 총기난사 올해만 33번째
    951 2023.01.23
    2023.01.23
    951
  • 미 의사당에 여전히 남아있는 ‘노예주’ 동상들
    977 2023.01.23
    2023.01.23
    977
  • 불치병 걸린 남편 “죽여달라” 부탁에 총 쏜 아내
    882 2023.01.22
    2023.01.22
    882
  • 양계 열풍 부는 미국…CDC “세균 위험 조심해라”
    849 2023.01.22
    2023.01.22
    849
  • 인터넷 소문에 ‘보물 사냥꾼’ 몰리는 강가
    951 2023.01.16
    2023.01.16
    951
  • 바이든 차남 헌터, 혼외 자식에 본인 성 못붙인다며 법적 다툼
    1015 2023.01.16
    2023.01.16
    1015
  • 미국 해안에서 죽은 고래 발견..선박에 치인 듯
    981 2023.01.16
    2023.01.16
    981
  • “미국 빅테크들 쉽게 돈 버는 시대 지났다… 최강 폭풍 불것”
    957 2023.01.16
    2023.01.16
    957
  • 초기화
  • 날짜순
  • 조회순
정렬
검색
  • 281
  • 282
  • 283
  • 284
  • 285
  • 286
  • 287
  • 288
  • 289
  • 290

Search

하와이모아 최신글
  • 1 Park keeamoku 방2화장실2
  • 2 남자 룸메이트
  • 3 미국 전역 한국식 바닥난방 시공 차콜온돌
  • 4 미국 전 지역 산후조리 &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보내드리는 "마미드림"
  • 5 주방보조 구합니다
  • 6 스탁 /캐쉬어 채용
  • 7 Sky Alamoana 콘도 - 1배드룸. 1 parking / 랜트합니다.
  • 8 큰 독방 렌트
  • 9 "AP는 개학하고 시작해도 될까요?" 다음주에 시작하는 에이블프렙의 세션 2에서 대학레벨 코스들을 미리 경험하세요! [Able Prep]
  • 10 [스펙공개] 많은 AP 점수 = 명문대 스티븐아카데미에서 증명했습니다!
 
 
 
 
 
 
 
 
 
 
  • 사이트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 무단수집거부
  • 책임의 한계와 법적고지
  • 공지사항
  • 이용안내
  • 문의하기
  • 모바일버전
  • 광고/제휴문의 : moajoaportal.info@gmail.com / 702.556.2236
  • 하와이 모아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 회원가입 정보찾기
MENU
홈으로
이벤트
업소록
1:1 문의
  뉴스
  • 로컬뉴스
  • 한인소식
  • 핫이슈
  • 연예/스포츠
  커뮤니티
  • 요기어때
  • 구인구직
  • 벼룩시장
  • 렌트/리스
  • 자유게시판
  • 비지니스홍보
  • 진실의방
  • 종교방
하와이 엔터테인먼트
  맛집소개
  • 양식
  • 한식
  • 일식
  • 중식
  • 디저트
  • 기타맛집
호텔정보
여행지정보
컬럼소개
  생활정보
  • 쿠폰/할인업소
  • 알뜰정보
  • 운전면허
  • 유틸리티
  • 시민권준비
  • 학교/유학정보
업소록
STATS
  • 221 명현재 접속자
  • 7,812 명오늘 방문자
  • 9,421 명어제 방문자
  • 263,996 명최대 방문자
  • 10,064,682 명전체 방문자
  • 30,976 개전체 게시물
  • 1,840 개전체 댓글수
SEARCH
MEMBER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SERVICE
  • 자주하시는 질문(FAQ)
  • 1:1 문의
  • 새글모음
  • 현재접속자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