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올리나에 새로 문을 연 ‘카울라 루아우’, 웨스트 오아후에 일자리 창출과 전통문화 활성화 가져와
웨스트 오아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장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카울라 루아우(Kaula Lūʻau)’가 파라다이스 코브 루아우(Paradise Cove Lūʻau) 폐장 몇 달 만에 오션스 엣지(Ocean’s Edge)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장 첫날 밤, 웨스트 사이드의 역사와 문화를 한데 모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방문객들에게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루아우 경험을 선보였다.
파라다이스 코브에서 활동하던 공연자 18명이 새 프로덕션에 합류해, 지난해 12월 폐장 이후에도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이어가게 됐다. 주최 측은 특히 폐장으로 일자리를 잃은 공연자들의 재고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하와이안 카운슬(Hawaiian Council) CEO 쿠히오 루이스는
“많은 이들이 12월에 일자리를 잃었지만, 이제 코올리나에서 다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대 공연뿐 아니라 운영 방식도 달라졌다. 기존의 전통적인 뷔페 형식을 벗어나 ‘푸드 빌리지’ 콘셉트를 도입했다. 방문객들은 지역 음식 부스와 패션 디자이너, 수공예 장인들의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현지 음식과 수제 기념품을 체험할 수 있다.
루이스는
“다른 곳과 똑같은 뷔페 라인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하와이의 다양한 맛을 직접 경험하길 바랐다. 노스쇼어나 라하이나에서 볼 법한 작은 푸드 헛들이 있고, 각 부스마다 서로 다른 요리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울라 루아우는 코올리나와 하와이안 카운슬이 총 5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프로젝트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해변가 공연장 건설에 참여한 모든 시공업체는 지역 업체였으며, 이를 통해 공연자, 건설 인력, 상인, 관광·서비스 업계 종사자 등 수백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루이스는
“이번 프로젝트는 웨스트 사이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기회”라며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지역 주민이다. 원주민 하와이인들이 이야기와 제작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이며, 앞으로의 전망도 매우 밝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