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스타디움 철거 본격화…신(新) 스타디움 개발 ‘새 전환점’
하와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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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05:37
철거 작업팀은 스타디움 북서쪽 구조물에 대한 ‘트리핑(tripping)’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트리핑은 구조 지지대를 제거하며 안전하게 붕괴시키는 방식으로, 대형 구조물 철거에 사용되는 공법입니다. 현장에는 개발 관계자와 지역 주민, 그리고 여러 세대에 걸친 팬들이 모여 역사적인 장소에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습니다. 특히 UH 미식축구팀 선수들과 코치진도 참석해 경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UH 미식축구팀의 감독은 “많은 가족과 지역사회에 소중한 추억이 있는 곳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 시간이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전 감독이자 전 NFL 선수인 준 존스 (June Jones)도 “25년간 재건 논의가 이어져 온 만큼 이제 실제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을 맡은 샌탠포드 카르(Stanford Carr)는 “현재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다만 경기장 건설을 위해 추가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6억5천만 달러 규모의 공공·민간 협력 사업으로, 주변에 주거 및 상업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개발 형태로 추진됩니다. 현재 하와이 주 의회에서는 재원 마련을 위해 민간 자본을 공공 인프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원 법안(SB3218)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새로 건설될 스타디움은 약 3만1천 석 규모로, 향후 1만 석까지 추가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입니다.








